서울시가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인 관광택시를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의 택시를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중형, 모범, 대형 택시로 나눠 119대를 우선 운행한 뒤 오는 8월까지 300대로 늘리고 그 이후에는 수요에 맞춰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택시는 영어와 일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9월부터 중국어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며, 운전기사들은 어느 정도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사람들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안내와 예약은 연중무휴로 가동되는 전용콜센터(☎ 1644-2255)에서 영어와 일어를 구사할 수 있는 안내원이 맡고, 인터넷(www.internationaltaxi.co.kr) 예약도 가능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