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우정사업본부 홍보물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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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홍보 전단지를 일선 우체국에 대량 배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곤욕을 치렀다.
문제가 된 전단지는 국제우편서비스(EMS) 홍보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지름 6.5㎝의 지구본 이미지에 미세한 글씨로 'sea of japan(일본해)' 표기가 들어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잘못 표기된 홍보 전단지 20만부를 지난해 4월부터 전국 3700여개의 우체국에 비치해왔다.
홍보 전단지의 표기 오류는 일부 네티즌이 해당 문구를 발견,최근 민원을 제기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구본 안의 글씨가 작아 검수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다"며 "잔여 홍보물 3만8000여부를 폐기했다"고 해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문제가 된 전단지는 국제우편서비스(EMS) 홍보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지름 6.5㎝의 지구본 이미지에 미세한 글씨로 'sea of japan(일본해)' 표기가 들어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잘못 표기된 홍보 전단지 20만부를 지난해 4월부터 전국 3700여개의 우체국에 비치해왔다.
홍보 전단지의 표기 오류는 일부 네티즌이 해당 문구를 발견,최근 민원을 제기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구본 안의 글씨가 작아 검수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다"며 "잔여 홍보물 3만8000여부를 폐기했다"고 해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