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건설,조선사에 이어 해운업계에도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다음달까지 40여개 업체가 구조조정 명단에 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중대형사에서 중소형사까지" 이달 38개 중대형 해운사에 이어 다음달 140여개 중소형사까지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CG) *중대형 해운사(38곳) - 이달 말 대상 확정 *중소형 해운사(140곳) - 2차 신용위험 평가 금융당국은 해운업체 주채권은행별로 이번주 신용위험 평가를 마무리 짓고, 이달말까지 구조조정 대상 명단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중대형사 가운데는 최대 20%가 워크아웃 또는 퇴출 대상에 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금융당국 관계자 "이달 말까지 중대형사의 구조조정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20% 미만이 될 것으로.." CG) *주요 기준 - 미래사업 위험 (용대선 비중) - 자사선 매출 비중 - 수익성(영업이익률) 채권단은 용대선 비중과 자기 선박 매출 비율을 해운업체 생사를 가르는 주요 잣대로 꼽았습니다. CG) *종합평가 (100점 만점 기준) - 45점이상~60점 미만 (C등급 판정) - 45점 미만 (D등급 판정) 특히 채무상환 능력과 수익성, 영업 전망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0점 만점에 45점 이상~60점 미만은 C등급, 45점 미만은 D등급으로 퇴출 절차를 밝게 됩니다. 채권단은 다음달에는 140여개 중소형 해운사를 대상으로 2차 신용위험 평가에 나섭니다. 1차 때와는 달리 영세하고 경기침체 영향에 민감해 구조조정 대상도 확대될 것이란 평갑니다. 정부는 4조원대 선박펀드 조성 등 해운업 경쟁력 제고 방안도 병행해 경영난 해소와 국내 선박의 해외 헐값 매각도 사전에 차단한다는 복안도 세웠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