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전거와 로봇 테마주들은 이틀째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1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12포인트(1.45%) 내린 484.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1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26억원, 기관이 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차바이오앤, 코미팜, CJ홈쇼핑, 태광, 평산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소디프신소재와 엘앤에프는 상승세다.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등 자전거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힘을 받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로봇 산업에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소식에 CMS 유진로봇 다사로봇 우리기술 에이디칩스 다스텍 등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