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에 '위해식의약품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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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등 8개 부처 직제개편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고 식 · 의약품 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8개 부처의 직제 개편안을 의결했다.
식약청에는 '위해예방정책국'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새로 만들어진다. 위해예방정책국은 국내외 유해물질 유통을 예방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식 · 의약 위해 사범에 대한 수사 기능을 갖추고 '멜라민 파동'이나 '석면 탤크 논란' 등 각종 식 · 의약품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는 4대 강 살리기와 연계한 금수강촌 프로젝트 및 새만금 지역 동북아 경제중심지 개발 등을 전담하는 녹색성장정책관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책임 지는 소비안전정책관이 각각 신설됐다. 보건복지가족부의 경우 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단이 폐지되고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이 새로 만들어졌다.
지식경제부 여성부 보훈처 산림청 기상청 등 5개 부처도 녹색 성장과 기후 변화 대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직제들이 신설되거나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정부가 비상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직제 개정을 추진 중인 총 35개 부처 중 70%가량인 24개 부처가 직제를 바꾸게 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식약청에는 '위해예방정책국'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새로 만들어진다. 위해예방정책국은 국내외 유해물질 유통을 예방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식 · 의약 위해 사범에 대한 수사 기능을 갖추고 '멜라민 파동'이나 '석면 탤크 논란' 등 각종 식 · 의약품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는 4대 강 살리기와 연계한 금수강촌 프로젝트 및 새만금 지역 동북아 경제중심지 개발 등을 전담하는 녹색성장정책관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책임 지는 소비안전정책관이 각각 신설됐다. 보건복지가족부의 경우 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단이 폐지되고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이 새로 만들어졌다.
지식경제부 여성부 보훈처 산림청 기상청 등 5개 부처도 녹색 성장과 기후 변화 대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직제들이 신설되거나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정부가 비상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직제 개정을 추진 중인 총 35개 부처 중 70%가량인 24개 부처가 직제를 바꾸게 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