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어드바이스] 한 클럽 길게 잡고 그린 중앙 겨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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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2위 캠벨의 파3홀 전략
2009마스터스에서 연장전 끝에 2위를 차지한 차드 캠벨(35 · 미국)에 대해 최경주는 "미국PGA투어프로 가운데 볼 스트라이킹이 가장 좋은 선수"라고 평가한 적이 있다.
캠벨은 그 외에도 자랑거리가 있다.
파3홀 스코어가 좋다는 점이다.
그는 "파3홀은 라이가 완벽한 데다 목표라인에 장해물이 없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다.
파3홀은 프로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홀이다.
거리가 길어지는 추세인 데다 조금 잘못 맞으면 볼이 그린 주변의 해저드에 들어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미PGA투어프로의 경우 파3홀에서 파나 버디를 잡는 확률은 13% 수준이다.
캠벨은 그보다 5%포인트나 높은 18% 정도다.
또 올시즌 들어 21일 현재 캠벨은 파3홀 평균 스코어가 2.99타로 이 부문 투어랭킹 8위에 올라있다.
세계 정상급인 미PGA투어프로들이라도 파3홀 평균 스코어가 3타 이하인 경우는 11명에 지나지 않는다.
평균 스코어는 3.1타 정도다.
아마추어는 프로와 달리,파5홀보다는 파3홀 스코어가 좋은 경우가 많다.
티샷만 잘 맞으면 실수할 여지가 적기 때문이다.
'파3홀의 고수' 캠벨은 아마추어들이 파3홀에서 더 좋은 스코어를 내기 위한 요령 두 가지를 조언한다.
좀 긴 클럽을 선택하고,그린 중앙을 겨냥하라는 것이다.
그는 "아마추어들은 샷이 짧은 경향이 있다"며 "한 번호 긴 것을 택하면 장해물을 피하고 그린에 오를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그린 가운데 안전한 곳에 볼을 떨구면 파(버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물론,볼이 해저드에 빠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캠벨은 그 외에도 자랑거리가 있다.
파3홀 스코어가 좋다는 점이다.
그는 "파3홀은 라이가 완벽한 데다 목표라인에 장해물이 없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다.
파3홀은 프로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홀이다.
거리가 길어지는 추세인 데다 조금 잘못 맞으면 볼이 그린 주변의 해저드에 들어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미PGA투어프로의 경우 파3홀에서 파나 버디를 잡는 확률은 13% 수준이다.
캠벨은 그보다 5%포인트나 높은 18% 정도다.
또 올시즌 들어 21일 현재 캠벨은 파3홀 평균 스코어가 2.99타로 이 부문 투어랭킹 8위에 올라있다.
세계 정상급인 미PGA투어프로들이라도 파3홀 평균 스코어가 3타 이하인 경우는 11명에 지나지 않는다.
평균 스코어는 3.1타 정도다.
아마추어는 프로와 달리,파5홀보다는 파3홀 스코어가 좋은 경우가 많다.
티샷만 잘 맞으면 실수할 여지가 적기 때문이다.
'파3홀의 고수' 캠벨은 아마추어들이 파3홀에서 더 좋은 스코어를 내기 위한 요령 두 가지를 조언한다.
좀 긴 클럽을 선택하고,그린 중앙을 겨냥하라는 것이다.
그는 "아마추어들은 샷이 짧은 경향이 있다"며 "한 번호 긴 것을 택하면 장해물을 피하고 그린에 오를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그린 가운데 안전한 곳에 볼을 떨구면 파(버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물론,볼이 해저드에 빠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