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유해상품 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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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에서도 멜라민 과자 등 유해물질이 함유된 상품은 계산대를 통과하지 못하게 됐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새로 개발한 '차세대 포스(계산대) 시스템'을 통해 외부로부터 이상이 발견된 상품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전국 모든 점포에 메시지를 보내 진열대에서 해당 상품을 회수, 판매 금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본부에서 유해상품 정보를 각 점포의 포스 시스템으로 보내면 계산대 모니터에 빨간불이 켜져 점포 근무자가 해당상품을 걸러내는 방식이다.
점포근무자가 실수로 진열대에서 해당상품을 회수하지 못했더라도 계산시 포스가 상품 바코드를 인식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판매를 봉쇄할 수 있다.
박상신 보광훼미리마트 정보시스템본부장은 "편의점은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을 소비자에 판매하는 최종 판매처로서 식품안전에 대한 기능까지 요구되는 시대"라며 "품질판매관리 체제를 정비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새로 개발한 '차세대 포스(계산대) 시스템'을 통해 외부로부터 이상이 발견된 상품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전국 모든 점포에 메시지를 보내 진열대에서 해당 상품을 회수, 판매 금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본부에서 유해상품 정보를 각 점포의 포스 시스템으로 보내면 계산대 모니터에 빨간불이 켜져 점포 근무자가 해당상품을 걸러내는 방식이다.
점포근무자가 실수로 진열대에서 해당상품을 회수하지 못했더라도 계산시 포스가 상품 바코드를 인식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판매를 봉쇄할 수 있다.
박상신 보광훼미리마트 정보시스템본부장은 "편의점은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을 소비자에 판매하는 최종 판매처로서 식품안전에 대한 기능까지 요구되는 시대"라며 "품질판매관리 체제를 정비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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