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연예술 전문학교, 한국학생 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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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뮤지션인 비틀즈(Beatles)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설립한 실용음악학교인 리버풀 공연예술 전문학교(LIPA, the Liverpool Institute for Performing Arts, 이하 리파)의 한국인 학생 유치 오디션이 5월 14~15일 개최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홍콩과 일본, 중국 등에서 진행되었던 리파-입학 오디션이 (주)로얄 아츠 컴퍼니를 통해 한국 최초로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개인적으로 입학절차를 밟으며 어려움을 겪었던 공연예술 지망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리파-입학 오디션의 입학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격자로서, IELTS 5.0에 버금가는 수준의 영어 구사능력이 있어야 하지만 등록 전 집중 영어 과정을 수강할 경우 입학이 허가되므로 영어 능력이 입학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오디션은 리파 현역 교수진의 엄격한 심사아래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로 제한된다.
입학여부는 학업성적 보다는 오디션 실기성적이 우선하므로 포트폴리오와 ‘데모’ 음원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오디션 과목은 연기와 무용관련 과목을 제외한 준 학사 과정 중 가창, 대중음악 및 음향기술, 그리고 학사 과정 중 음악학, 공연예술, 음향기술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오디션을 진행하는 리파는 폴 메카트니(비틀즈)가 설립한 공연 예술가들과 공연관련자들을 위한 전문대학 수준의 실용음악 고등교육기관이다. 최고의 교수진과 각 산업분야의 후원자를 갖추어 역동적이고 보다 더 전문적인 마스터 클래스와 프로그램이 가능하며, 다양한 문화의 국적을 가진 학생들에게 열린 교육을 지향하여 세계 곳곳의 유능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