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한옥마을인 북촌 보존 활동을 벌이고 있는 '북촌문화포럼(대표 윤상구)'이 23일 오후 4시 북촌에 있는 설계업체인 ㈜공간 사옥에서 제8차 정기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도로 개설과 지구계획에 따른 북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북구 수유동~종로구 가회로'를 연결하는 중앙간선도로 건설 계획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 도심의 문화적 정체성을 주제로 건축가 김원씨(광장건축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라도삼 박사(서울시정개발연구원)가 '도시환경과 문화의 문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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