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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 이익창출·수익성 악화 우려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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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이 이익창출능력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면서 향후 주가흐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22일 두산건설에 대해 아직도 넘어야할 산이 많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69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의 1분기 실적이 추정치 이상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이익창출능력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발표된 두산건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4650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매출 증가는 신분당선 등 대형 토목공사의 기성 인식이 활발해지면서 토목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2.3%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전체 공종의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총이익 및 영업이익 증가세는 매출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미분양 주택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는 "두산건설의 매출액 중 60% 이상이 주택부문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미분양 주택이 감소해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주택 업황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풍부한 수주잔고로 외형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익 창출력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도 이날 두산건설이 좀더 명확한 밑그림을 보여줘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7950원을 제시했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의 1분기 잠정실적은 추정치를 다소 웃돌았다"면서도 "다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7144억원의 순차입금 감축 방안과 1조855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낮은 계약률의 부천 약대 재개발 아파트 분양 추이, 두산중공업 등과의 해외사업 가시화 등의 명확한 밑그림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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