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자리 방송이 오는 6월말까지 증자를 이행하지 않으면 공익채널 선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자리방송은 당초 오는 3월까지 40억원을 증자하기로 했으나 5억원 밖에 증자하지 못했습니다. 방통위는 최근 경제상황 등으로 증자가 어려운 점은 이해되나 재무상황이 공익채널 선정 조건의 중요 사항중 하나였던 점을 감안하면 묵과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자리방송이 일자리 창출 등 국정 목표에 부합하는 점과 방송이 중단됐을 때의 시청자 권익 침해 등을 감안, 오는 6월까지 증자시기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