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상승 가능성 열어둬야"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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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유동성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증시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은행주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과 유동성 장세 기대감이 이를 상쇄시키면서 코스피 지수가 직전 고점인 1371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예정된 IT 대형주의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장에서 호재로 인식되면서 다른 해외 시장에 비해 국내 증시가 기대 이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2주간 시장흐름을 보면 장중 변동성은 확대됐지만 지수 수준 자체에는 변화가 거의 없다"며 "외국인 매수와 예탁금 증가로 유동성 장세의 힘을 실감하게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내 기업실적의 회복 속도가 빨라 PER(주가수익비율) 13배까지 상승한 한국증시의 가격 부담을 정당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은행주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과 유동성 장세 기대감이 이를 상쇄시키면서 코스피 지수가 직전 고점인 1371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예정된 IT 대형주의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장에서 호재로 인식되면서 다른 해외 시장에 비해 국내 증시가 기대 이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2주간 시장흐름을 보면 장중 변동성은 확대됐지만 지수 수준 자체에는 변화가 거의 없다"며 "외국인 매수와 예탁금 증가로 유동성 장세의 힘을 실감하게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내 기업실적의 회복 속도가 빨라 PER(주가수익비율) 13배까지 상승한 한국증시의 가격 부담을 정당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