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중국 아이온의 유료사용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장중 14만원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4000원(2.93%) 오른 14만500원에 거래중이다.

JLM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아이온'은 중국에서 16일 상용화 이후 3일만에 중국 아이온 유료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가 상용화 한달만에 유료사용자 150만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아이온 초반 이벤트 효과 이상의 흥행 가속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또 "향후 서비스 경과에 따라 유료사용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WOW의 경우 상용화 첫 분기 150만명에서 2년 후 750만명까지 유료사용자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