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봉강 가공 전문업체인 티플랙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다.

23일 티플랙스는 공모가 3000원의 두 배인 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21분 현재 가격제한폭(15.0%)까지 오른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티플랙스가 포스코특수강과의 파트너십, 600곳 이상의 거래처 등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안정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후판가공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플랙스는 지난해 매출액 588억원, 영업이익 54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 실적은 매출액 680억원, 영업이익 62억원, 순이익 42억원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