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에 GM대우 몫은 없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이 GM대우에 추가경정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명확히 했다. GM대우에 6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국회 예결위원장인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23일 S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GM대우 지원액은) 이미 늦어서 추경에는 반영을 못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GM이 통째로 날아갈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 전개까지 감안한 종합 프로그램이 우선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나라당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산업은행의 GM대우 주식 인수 방안에 대해서도 “부실채권 정리 문제는 금융기관과 정부가 최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원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인하에 관해서는 “정부가 신뢰를 잃어버리면 정책을 집행하는데 상당히 어렵다”며 “그런 정도의 (정부) 부탁은 국회가 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국회 예결위원장인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23일 S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GM대우 지원액은) 이미 늦어서 추경에는 반영을 못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GM이 통째로 날아갈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 전개까지 감안한 종합 프로그램이 우선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나라당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산업은행의 GM대우 주식 인수 방안에 대해서도 “부실채권 정리 문제는 금융기관과 정부가 최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원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인하에 관해서는 “정부가 신뢰를 잃어버리면 정책을 집행하는데 상당히 어렵다”며 “그런 정도의 (정부) 부탁은 국회가 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