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개그맨 오정태가 예비신부 백아영양의 임신사실을 공개했다.

오정태는 23일 오후 "예비신부 백아영양이 임신 6주째이다"라며 "결혼을 앞두고 프로포즈 여행을 다녀왔다.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 최근에 알게됐다"고 전했다.

또 "곧 아버지가 되는 만큼 많은 동료가 오길 바란다. 이젠 분유값을 벌어야한다"라며 "아이의 미래를 위해 예비신부를 꼭 닮길를 바란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오정태는 예비신부 백양과 오는 5월 2일 KT여의도 웨딩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지난 2월 발표했다. 또 그의 결혼식의 주례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