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동계올림픽 재도전이 확정됐지만 평창 수혜주로 꼽혀온 관련주들은 맥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 관광수혜가 예상되는 강원랜드는 23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1.08% 떨어진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용평리조트 지분을 보유한 쌍용양회는 1.23% 하락한 8800원에 거래중이다.

생산공장이 강원도에 위치한 삼양식품도 0.82% 하락하고 있으며, 평창 부근 휴게소를 운영하는 디지털텍도 0.48% 빠지고 있다.

평창은 이날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임시 위원총회에서 43표 중 찬성 30표를 얻어 2018년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결정돼 '삼수'에 도전하게 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