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3수' 평창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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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 번째 도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3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임시 위원총회를 열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평창에 대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43표 중 찬성 30표,반대 13표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박용성 KOC 위원장과 김진선 강원 도지사는 이날 동계올림픽 유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정부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 도지사는 "두 차례의 유치활동을 통해 평창이 널리 알려진 상태다. 이번에는 IOC 위원들 맨투맨 접촉을 벌여 개최권을 획득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최지는 2011년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