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또 연중 최고…풍력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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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9포인트, 0.82% 오른 514.09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18.04까지 올라 장중 기준 올해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개인이 80억원 순매수해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막판 매수세가 몰려 5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4억원 순매도했다.
정부가 앞으로 4년간 녹색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해 태웅(9.51%), 현진소재(4.62%), 평산(7.98%), 유니슨(3.40%) 등 풍력주와 미리넷(3.41%) 등 일부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했다.
지앤알은 83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혀 5.96% 급등했다.
옴니시스템, 위지트, 누리텔레콤 등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관련주가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
이날 첫 거래를 개시한 티플랙스는 시초가대비 15% 급등한 6900원에 마감했다.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은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각각 3.78%, 3.22% 올랐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크레듀는 3.43% 하락했다. 크레듀는 지난 22일 지난 1분기에 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케이엠에스는 77억원 규모의 휴대폰 및 모바일기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혀 4.0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순위 바뀜이 활발했다.
셀트리온이 강세장에서도 2% 가까이 하락해 시가총액 2위로 내려앉았고 이 틈을 타 서울반도체(0.44%)가 1위에 올랐다. 태웅은 태양광 테마 열풍에 3위를 기록했다.
이날 464개 종목이 오르고 463개 종목이 내렸다. 상한가는 37개였고 하한가는 6개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9포인트, 0.82% 오른 514.09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18.04까지 올라 장중 기준 올해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개인이 80억원 순매수해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막판 매수세가 몰려 5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4억원 순매도했다.
정부가 앞으로 4년간 녹색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해 태웅(9.51%), 현진소재(4.62%), 평산(7.98%), 유니슨(3.40%) 등 풍력주와 미리넷(3.41%) 등 일부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했다.
지앤알은 83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혀 5.96% 급등했다.
옴니시스템, 위지트, 누리텔레콤 등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관련주가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
이날 첫 거래를 개시한 티플랙스는 시초가대비 15% 급등한 6900원에 마감했다.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은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각각 3.78%, 3.22% 올랐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크레듀는 3.43% 하락했다. 크레듀는 지난 22일 지난 1분기에 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케이엠에스는 77억원 규모의 휴대폰 및 모바일기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혀 4.0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순위 바뀜이 활발했다.
셀트리온이 강세장에서도 2% 가까이 하락해 시가총액 2위로 내려앉았고 이 틈을 타 서울반도체(0.44%)가 1위에 올랐다. 태웅은 태양광 테마 열풍에 3위를 기록했다.
이날 464개 종목이 오르고 463개 종목이 내렸다. 상한가는 37개였고 하한가는 6개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