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1Q 실질 이자이익 매우 양호-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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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4일 전북은행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실질적인 이자이익이 매우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78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일성 연구원은 "올 1분기 순이익이 10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이 양호한 원인은 마진(NIM)이 전년대비 47bp, 전분기대비 9bp 증가해 이자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2%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분기대비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은 1분기의 경우 이자 납입 일수가 부족했고, 전분기에는 특수요인으로 인해 이자이익이 27억원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1분기의 경우 마진의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이자이익은 상당히 양호했던 것"이라며 "시중은행과 달리 전북은행의 마진이 상승한 원인은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대출금의 80%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는 금리 하락기에 대출금리 하락 폭보다 예금금리 하락 폭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한 현재의 높은 마진구조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임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일성 연구원은 "올 1분기 순이익이 10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이 양호한 원인은 마진(NIM)이 전년대비 47bp, 전분기대비 9bp 증가해 이자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2%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분기대비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은 1분기의 경우 이자 납입 일수가 부족했고, 전분기에는 특수요인으로 인해 이자이익이 27억원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1분기의 경우 마진의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이자이익은 상당히 양호했던 것"이라며 "시중은행과 달리 전북은행의 마진이 상승한 원인은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대출금의 80%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는 금리 하락기에 대출금리 하락 폭보다 예금금리 하락 폭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한 현재의 높은 마진구조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임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