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이필립, 옴므파탈 변신 "단점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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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의 완소남 이필립이 KBS 2TV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 연출 윤성식)에서 강렬한 '옴므파탈'의 매력을 과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방송된 4회 엔딩신에 강렬하게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던 이필립은 20일 방송된 회부터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한국을 찾은 LA 차이나타운의 해결사 '도재명' 역으로 본격적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6회부터는 박용하, 이문식, 박기웅 등과 함께 채동건설을 무너뜨리기 위한 드림팀 멤버로 합류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 유학파 학력을 비롯해 188cm의 키와 이국적인 이목구비 등을 갖춘 수려한 외모로 인해 팬들로부터 '극진한 엄친아'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이필립은 6회에서 훤칠한 외모를 무기로 능숙한 영어실력을 발휘하며 호텔 여종원을 사로잡아 목적을 달성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포스를 기본으로 긴 팔다리와 탄탄한 근육, 날렵한 얼굴 선, 굳게 다문 듯 또렷한 입술 선 등 신비로운 외모를 갖춘 이필립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옴므파탈 이미지를 위한 특별한 스타일 감각을 예고하고 나섰다.
소속사인 카탈리스트 측은 "이필립은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며 갈고 닦은 출중한 영어 실력과 절제된 표정,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송지나 작가가 집필 때부터 ‘도재명’ 역할로 이필립을 염두에 뒀을 정도"라며 "이필립 또한 출연을 앞두고 1:1 수업으로 중국어를 마스터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사극이었던 '태왕사신기'때 보여주지 못했던 이필립 만의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카탈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