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4일부터 공모주 직접투자 및 공모주 펀드에 간접투자하는 '한화 공모주 투자형 4호 랩(wrap)'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한화증권에 배정되는 공모주 일반 청약분의 20%를 가입 고객에게 우선 배정한다. 일반청약 경쟁률과 관계 없이 계좌별로 받는 배정비율이 고정돼 일정 경쟁률 이상에서는 일반청약보다 많은 수량을 배정 받을 수 있다는 게 한화증권 측 설명이다.

펀드 자산총액의 70% 내에서 모든 증권사에서 모집하는 공모주에 공모주 펀드를 통해 간접 투자가 이뤄진다. 공모주 투자 분 이외의 자산은 RP(환매조건부채권), MMF(머니마켓펀드)등에 투자한다.

아울러 목표수익률 8%를 달성할 경우 주식(공모주) 투자를 중단하고 전액 RP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수수료는 투자금액의 1.5%를 선취(펀드운용 및 수탁보수 별도)한다. 중도 환매수수료 및 추가 수수료는 없다.

문의는 한화증권 각 지점 및 고객지원센터(전화 1544-8282)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