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결핍' 깡마른 미스호주, 최종결선 진출 논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양결핍'로 인해 깡마른 몸매의 주인공 미스 호주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대회에 참가하려던 미스호주 스테파니 나우모스카(Stephanie naumouska·19)가 '뼈와 가죽'만 남은 너무 마른 몸매로 논란에 휩싸였다.
마케도니아 출신의 스테파니 나우모스카(Stephanie naumouska)는 최근 미스 호주 대회에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19세의 스테파니는 180cm 키에 체중은 49kg으로 심각하게 깡마른 몸매로 미인대회로 올랐으나 세계 건강조직 기준으로 '영양부족' 상태인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확산됐다.
스테파니는 신체용적지수라 불리는 비만도 지수가 18.5~24.9의 평균 범위를 벗어난 15.1에 불과해 건강상의 문제에도 심각한것으로 알려졌다.
영양학자들은 그녀가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위험한 저체중증에 도달한 상태라고 지적했으며 '영양결핍'로 건강검진도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스테파니는 골반과 갈비뼈들이 심하게 돌출돼 있어 '뼈와 가죽'만 남은 앙상한 몸매로 미인대회 예선을 통과한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미인대회 추최측은 "스테파니는 마케도니아 출신으로 이 지역 사람들은 체질적으로 큰 키와 얇은 뼈를 가지고 있다"며 "건강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종 결승에 오른 스테파니는 레이첼 핀치에게 호주 최고 미인자리를 빼앗겨 미스 유니버스 출전이 좌절됐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