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글로벌 펀드정보 제공 업체인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이번 주(4월16~22일)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를 포함한 한국 관련 4개 펀드에 23억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6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로 치솟던 2007년 9월부터 11월 첫째주까지 10주 연속 자금이 들어온 이후 가장 긴 것이다.
GEM펀드엔 올 들어 주간 기준으로 세 번째로 많은 10억8500만달러가 들어왔다. 아시아펀드(일본 제외)도 전주보다 2억달러 증가한 9억46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또 전 세계 주요 증시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펀드와 퍼시픽펀드도 각각 2억2800만달러,48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 밖에 중국(4억1800만달러) 브릭스(1억2100만달러) 등 이머징 증시도 자금 유입세가 이어졌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