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코스닥 시총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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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간판 풍력주인 태웅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태웅은 24일 0.51% 오른 9만9500원에 마감,전날(9.51%)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1조6527억원으로 늘어나 LED(발광다이오드)주인 서울반도체(1조6463억원)를 제치고 시총 2위에 다시 올라섰다. 장중엔 5% 넘게 급등해 시총 1위인 바이오주 셀트리온(1조7524억원)에 바짝 따라붙기도 했다.
부산의 풍력 단조업체인 태웅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했지만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의 기세에 밀리며 시총 3위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30년에는 풍력이 미국 전기 수요의 20%를 충당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이후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0억원,309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태웅은 24일 0.51% 오른 9만9500원에 마감,전날(9.51%)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1조6527억원으로 늘어나 LED(발광다이오드)주인 서울반도체(1조6463억원)를 제치고 시총 2위에 다시 올라섰다. 장중엔 5% 넘게 급등해 시총 1위인 바이오주 셀트리온(1조7524억원)에 바짝 따라붙기도 했다.
부산의 풍력 단조업체인 태웅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했지만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의 기세에 밀리며 시총 3위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30년에는 풍력이 미국 전기 수요의 20%를 충당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이후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0억원,309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