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한국관광공사 ‥ '녹색비전' 선포… 미래 그린 관광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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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녹색경영 비전 및 실천 선포식'을 가진 한국관광공사(대표 오지철 · www.visitkorea.or.kr)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추진의지가 대단하다.
관광공사는 자연생태계의 보존 · 복원과 환경 친화적인 녹색 관광산업 육성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녹색관광 전담 조직인 '녹색관광팀'을 2008년 12월 세계 최초로 신설하기도 했다.
녹색관광팀은 '녹색관광을 통한 지속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녹색관광추진 비전으로 설정하고,녹색관광 실현을 위한 기반구축,녹색성장을 위한 관광자원 및 관광 인프라 조성,녹색관광 신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녹색관광 3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반세기 이상 사람의 접근이 통제돼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DMZ와 세계습지관리 모델로 일컬어지고 있는 순천만,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인 우포늪 등을 국내 관광 활성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블루오션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도보 여행길인 제주올레와 연계해 독특한 자연과 역사,그리고 문화가 결합된 녹색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가 실천하고자 하는 '녹색경영'은 관광과 관련된 유 · 무형재의 환경개선을 통해 공사 내부는 물론 관광산업 전반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도록 하는 경영 활동이다. 구체적 실천전략을 통해 내부적 녹색경영을 실현하고,궁극적으로는 관광산업 전반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오는 4월30일 오전 10시부터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녹색관광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