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송' 부르며 담배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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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금연송인 ‘스프송’과 금연 스트레칭을 내놨다.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자발적 금연을 유도하고자 만들었다. 지난 24일에는 복지부 청사 앞에서 첫 시연회를 마련했다.
일명 '스프송'으로 불리는 금연송은 스모크 프리송(Smoke Free Song)의 약어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금연을 신나고 즐겁게 시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자기 암시를 통해 스스로 금연하겠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금연 스트레칭은 잔잔한 멜로디와 함께 몸을 움직여 경직된 근육을 이완해 준다. 스트레칭(2분)과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춤을 추는 체조댄스(1분), 마무리 숨쉬기 운동(1분) 등 총 4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신인그룹 ‘강남1번’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금연 스트레칭 시범이 있었다. 또 가수 장윤정, 방송인 노홍철 등이 참여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에 제작된 금연송과 금연 스트레칭을 ‘전국 투어 출정식’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지향하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날 국가금연사업을 상징하는 스모크 프리 BI선포식도 함께 가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