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전 멤버 현아가 오는 5월 여성그룹으로 전격 컴백한다.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를 가진 신예 AJ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자신의 첫 번째 프로젝트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현아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AJ는 “JYP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해온 동생으로, 옮긴 소속사도 같아 남다른 인연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오는 5월 그룹으로 컴백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AJ는 “사실 윤미래 선배님이다 기타 실력파 가수들의 피처링이 거론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곡 테스트 차원에서 현아에게 가이드 부분을 부탁했는데 너무 잘해 현장에서 모두 반했다. 만장일치로 현아로 결정됐다”며 피처링에 참여하게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AJ는 “연습생 때부터도 그랬지만 현아는 능력을 겸비한 가수다”라면서 “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우정어린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소속사 관계자는 “현아를 포함해 4~6명 정도의 그룹이 형성될 예정이다”라면서 “녹음 작업은 어느 정도 마친 상태로, 팀 구성과 이름이 결정되는 대로 5월 안에 데뷔할 계획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