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연아 특집 '축제의 무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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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제영재)팀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유쾌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07년 9월 22일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김연아는 19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무한도전'을 찾았다.
지난 18일 오전 어떤 녹화가 진행되는지 모르고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 도착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은 대기실에 있는 김연아 선수를 보고 깜짝 놀라며 반가워했고 녹화는 아이스링크처럼 꾸민 MBC 방송센터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김연아 선수는 "2년 전 '무한도전'출연 후 그 때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또 한 번 나오고 싶었다"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또 캐나다 훈련 중에도 '무한도전'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자신이 등장했던 CF를 정준하가 패러디한 것도 봤다며 멤버들의 요청에 직접 그 춤을 보여주기도 했다.
멤버들은 김연아 선수와 함께 '무한도전'공식 질문인 좋아하는 멤버 순위 등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명수는 김연아 선수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졌지만 김 선수는 밝은 미소로 대답하며 시종일관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아 선수가 함께 한 '무한도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