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7 · 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달렸다.

위창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루이지애나TP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3라운드합계 9언더파 207타(66 · 70 · 71)의 위창수는 이틀째 단독 1위를 지킨 제리 켈리(42 · 미국)에게 4타 뒤져 있다. 켈리는 2002년 웨스턴오픈 우승 이후 7년 만에 투어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39 · 나이키골프)도 이날 1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양용은(37 · 테일러메이드)은 4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만회하며 1타를 줄여 공동 21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프로데뷔전을 치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 · 한국명 이진명)는 커트 탈락했다.

<외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