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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클로의 성공비결] 야나이 회장 누구인가‥닌텐도 창업자 제치고 일본 최고 부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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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살때 양복점 물려받아
    야나이 다다시 사장(60)은 하루 24시간 일에만 몰두하는 카리스마 경영자로 유명하다. 그러나 와세다대 시절까지만 해도 장래 목표도 없이 도서관보다 재즈다방을 더 자주 드나들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대학 졸업 후 슈퍼마켓 회사에 취직하긴 했지만 일에 정을 못 붙이고 10개월 만에 퇴사했다.

    그의 인생이 바뀐 건 스물다섯살 때.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야마구치 현)에 돌아와 빈둥거리던 그에게 당시 양복 가게(오고오리 상사)를 하던 아버지가 어느날 갑자기 점포를 물려준 것.그러면서 남긴 한마디는 "뭐든지 1등이 돼라"였다.

    장사에 재미를 붙인 야나이는 신사복에서 캐주얼로 관심을 돌린다. 캐주얼 의류가 제품 회전이 빨라 장사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가 본 대학생활협동조합 매장은 인상적이었다. 문구류와 티셔츠 등을 창고식으로 매장에 쌓아놓고,점원 도움 없이 손님들이 셀프서비스로 물건을 사가는 시스템이었다.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에 1984년 6월 히로시마에 '유니크 클로딩 웨어하우스(Unique clothing warehous)'라는 독특한 이름의 캐주얼웨어 매장을 오픈했다. '저렴한 캐주얼웨어를 주간지처럼 부담 없이 셀프서비스로 파는 가게'가 컨셉트였다. 개장 첫날부터 수천 명의 손님이 몰려 줄을 섰다. 이게 '유니클로 1호점'이다.

    야나이 사장이 유니클로를 발전시켜 1999년 2월1일 회사를 도쿄증시 1부에 상장시킨 5일 뒤 "뭐든지 1등이 돼라"던 그의 아버지는 세상을 뜬다. 아직 1등이 된 걸 보여드리지 못했던 야나이 사장은 장례식장에서 통곡했다.

    그러나 야나이 사장은 지금 일본에서 명실상부한 1등 기업인이 됐다. 유니클로를 1등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 만들었고,자신도 일본의 1등 부자가 됐다. 미국의 포브스지가 지난 2월 발표한 '일본 40대 부자'에 따르면 그는 재산이 1년 전보다 14억달러 불어난 61억달러(약 8조2400억원)를 기록해 갑부 순위 6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전년 1위였던 게임기업체 닌텐도의 창업자 야먀우치 히로시 상담역(45억달러)은 3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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