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5월 주식시장은 4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3개월 코스피 지수전 망을 1250~1510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은행 문제와 같은 마찰음을 있겠지만 유동성측면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호한 어닝모멘텀이 뒷받침 되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만 전략적으로 주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며 IT섹터와 자동차가 포함된 경기소비재섹터를 최선호 섹터로 선정했다.

이어 금융섹터의 경우 증권, 보험의 상대적 매력이 높지만 은행주의 경우 국내 은행주의 실적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점과 미 금융권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립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