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본격 경영정상화 계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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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융기관 동의율 86%, 신규자금 1,950억원 지원키로
다음달초까지 워크아웃 이행약정(MOU) 체결할 계획
경남기업은 지난 24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을 비롯한 51개 금융기관으로부터 86%의 동의율을 얻어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계획에 착수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2012년 6월말까지 연장하고, 채권단으로부터 신규 자금 1,95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향후 부동산 매각 및 원가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채권단과 최종 의견을 조율해 다음달초까지 워크아웃 이행약정(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체측은 현재 시공중인 공사현장은 채권금융기관의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신규 자금 지원을 받아 공사시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가 많지 않고 공공수주 실적이 양호해 워크아웃 이행약정을 성실히 이행해 채권금융기관과 협력업체, 분양계약자들에게 '워크아웃 조기졸업'으로 보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기업은 현재 시공순위 17위로 진행중인 공사 현장은 총 141곳(국내 122곳, 해외 19곳)이며 수주잔고는 약 7조3600억원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다음달초까지 워크아웃 이행약정(MOU) 체결할 계획
경남기업은 지난 24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을 비롯한 51개 금융기관으로부터 86%의 동의율을 얻어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계획에 착수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2012년 6월말까지 연장하고, 채권단으로부터 신규 자금 1,95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향후 부동산 매각 및 원가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채권단과 최종 의견을 조율해 다음달초까지 워크아웃 이행약정(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체측은 현재 시공중인 공사현장은 채권금융기관의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신규 자금 지원을 받아 공사시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가 많지 않고 공공수주 실적이 양호해 워크아웃 이행약정을 성실히 이행해 채권금융기관과 협력업체, 분양계약자들에게 '워크아웃 조기졸업'으로 보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기업은 현재 시공순위 17위로 진행중인 공사 현장은 총 141곳(국내 122곳, 해외 19곳)이며 수주잔고는 약 7조3600억원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