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지홀딩스, 필코전자 최대주주 등극…경영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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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문회사인 케이아이지홀딩스가 콘덴서 제조업체인 필코전자의 지분을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아울러 지분보유 목적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 앞으로 필코전자의 경영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아이지홀딩스는 최근 필코전자가 실시한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데 이어 필코전자의 자사주 전량인 345만9385주를 장외에서 취득했다.
이에 따라 필코전자에 대한 보유지분도 기존 3.54%에서 27.78%로 늘었고, 최대주주가 됐다.
케이아이지홀딩스는 이번 지분 취득과 함께 경영참여도 선언했다. 그렇지만,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필코전자 관계자는 "케이아이지홀딩스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 경영진이 회사 경영을 맡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성장동력 등을 찾기 위한 방편으로 최대주주로부터 투자재원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설투자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아울러 지분보유 목적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 앞으로 필코전자의 경영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아이지홀딩스는 최근 필코전자가 실시한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데 이어 필코전자의 자사주 전량인 345만9385주를 장외에서 취득했다.
이에 따라 필코전자에 대한 보유지분도 기존 3.54%에서 27.78%로 늘었고, 최대주주가 됐다.
케이아이지홀딩스는 이번 지분 취득과 함께 경영참여도 선언했다. 그렇지만,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필코전자 관계자는 "케이아이지홀딩스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 경영진이 회사 경영을 맡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성장동력 등을 찾기 위한 방편으로 최대주주로부터 투자재원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설투자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