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확대에 따라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10포인트(1.34%) 내린 1336.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선물을 4000계약 이상 순매도,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이 22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을 포함해 기관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도 438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61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 운수창고, 전기전자, 금융, 화학 등이 2% 이상 급락중이다. 유통, 의료정밀, 서비스, 보험 등도 동반 하락세다. 반면 돼지독감 확산 소식에 의약품 업종이 4.9%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2% 이상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 KT, LG 등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대 강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