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4년만에 패션쇼 무대에 올라 명품 워킹을 뽐냈다.

김아중은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에서 촬영한 KBS 2TV 새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에서 극 중 배역인 톱여배우 '한지수'가 패션쇼 무대에 서는 상황을 연기했다.

김아중은 2005년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 이후 4년 만에 런웨이를 걷게 된것이다.

김아중은 촬영 내내 전문 모델 못지 않은 우아함과 능숙함을 뽐내며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패션모델로 변신한 이날의 주인공 김아중은 앞모습은 단아하고 우아하지만 뒤로 돌면 깊은 V라인으로 아름다운 등 라인이 드러나는 일명 '반전 드레스'를 입어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아중은 "드라마 촬영이었지만 실제로 패션쇼 무대에 서는 것만큼 떨렸다"며 "기회가 된다면 진짜 패션쇼에도 한 번 더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기 빵점'의 평범한 우체국 말단 공무원과 '인기 초절정'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가 벌이는 6개월간의 스캔들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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