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차 2015년부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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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25일(이하 현지시간) 2015년부터 휘발유로 운행되는 모든 차량의 신규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틴 하보센 노르웨이 재무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27일 인터뷰에서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하보센 장관이 원래 당적인 사회당의 6년 내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시키려는 계획을 지지하기 위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하보센 장관은 “금융위기가 시사하는 것은 현재의 자동차 업체들이 큰 문제들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금융위기 후 찾아올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보센은 또 “지금까지 세계의 어떤 재무장관에게서도 이러한 계획을 듣지 못했다. 우리 당은 가끔 (관료들보다) 먼저 제안을 내놓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전세계의 여러 환경단체들은 지지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자동차회사 마츠다는 지난 24일 노르웨이 수출을 목표로 한 하이브리드버전 ‘RX-8'을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차량은 2009년 여름부터 노르웨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크리스틴 하보센 노르웨이 재무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27일 인터뷰에서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하보센 장관이 원래 당적인 사회당의 6년 내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시키려는 계획을 지지하기 위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하보센 장관은 “금융위기가 시사하는 것은 현재의 자동차 업체들이 큰 문제들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금융위기 후 찾아올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보센은 또 “지금까지 세계의 어떤 재무장관에게서도 이러한 계획을 듣지 못했다. 우리 당은 가끔 (관료들보다) 먼저 제안을 내놓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전세계의 여러 환경단체들은 지지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자동차회사 마츠다는 지난 24일 노르웨이 수출을 목표로 한 하이브리드버전 ‘RX-8'을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차량은 2009년 여름부터 노르웨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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