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 약세에 나흘만에 강보합 마감…1343.4원(+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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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약세로 나흘만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이 오른 1343.4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에 힘입어 지난 24일보다 12.2원이 하락한 133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330원선을 터치한 환율은 저점 매수세와와 결제수요 유입으로 소폭 반등 13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장 내내 13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하면서 약보합권인 1340원대 초반으로 올라서 횡보했다. 월말 결제수요와 저점 매수도 꾸준히 나오면서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 낙폭이 확대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조정받는게 아닌가라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달러 매도보다는 매수에 힘이 실렸다"면서 "네고 적지 않게 나왔지만 결제가 워낙 탄탄하게 버티고 있어 환율을 끌어내리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24일보다 14.27p 하락한 1339.83으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53p 내린 505.9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증시에서 27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이 오른 1343.4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에 힘입어 지난 24일보다 12.2원이 하락한 133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330원선을 터치한 환율은 저점 매수세와와 결제수요 유입으로 소폭 반등 13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장 내내 13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하면서 약보합권인 1340원대 초반으로 올라서 횡보했다. 월말 결제수요와 저점 매수도 꾸준히 나오면서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 낙폭이 확대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조정받는게 아닌가라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달러 매도보다는 매수에 힘이 실렸다"면서 "네고 적지 않게 나왔지만 결제가 워낙 탄탄하게 버티고 있어 환율을 끌어내리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24일보다 14.27p 하락한 1339.83으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53p 내린 505.9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증시에서 27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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