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중소기업 창업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8일 발표한 ‘2009년 3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신설법인수는 4564개로 전달에 비해 8.0%(337개) 늘어났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06개) 감소했지만 올들어서는 2월 이후 2개월째 증가한 것이다.

이는 수출 생산 등 각종 실물 경제지의 개선과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전달에 비해 각각 12.2%와 10.5%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5.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 서울 경기 등 12개 시도는 전달에 비해 신설법인수가 늘어난 반면 충남 대전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