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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에서 '예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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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홈쇼핑 업계가 예술작품을 방송에서 녹여내고 있다. '상품'을 넘어 '작품'을 판매하고 나선 것이다.

    CJ홈쇼핑이 지난 2월, 3월 미술작품을 방송에서 판매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GS홈쇼핑도 유명 작가들의 일러스트 작품을 새긴 티셔츠를 선보인다.

    GS홈쇼핑은 오는 30일 오전 0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일러스트 작가 15명으로 구성된 그룹 '아트피버'가 만든 '아트피버 아트티셔츠'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트피버는 그 동안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미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어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러스트 작가 봄로야와 달보라, 최태열 등 아트피버 소속 3명의 일러스트 작품이 담긴 아트티셔츠 3종이 소개된다.

    작가들은 자신들이 상상해 낸 이야기를 티셔츠를 캔버스 삼아 풀어냈다. 제품은 '나는 당신의 퍼퓸', '서커스 같은 내 인생', '소녀…사랑을 시작하다'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3종에 5만9800원.

    GS홈쇼핑은 이날 방송무대를 갤러리처럼 꾸미고, 상품을 판다기보다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GS홈쇼핑 패션팀 조지훈 상품기획자는 "작가들은 자신의 예술 세계를 쉽게 알릴 수 있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예술 작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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