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0.13%) 내린 505.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70억원, 외국인은 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5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 동서, 태광, 성광벤드 등만 소폭 오르고 있을 뿐 셀트리온,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차바이오앤, CJ오쇼핑, 소디프신소재, 코미팜 등은 하락세다.

돼지독감 관련주들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바이오텍, 대성미생물, 에스텍파마, 이-글벳, 제일바이오, 대한뉴팜, 씨티씨바이오, 화일약 품, 중앙백신 등 백신 관련주들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라수산 등 수산주와 하림 등 닭고기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액션플랜 공개에 4대강 테마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울트라건설과 동신건설이 상한가에 오른 가운데 홈센타 특수건설 이화공영 삼목정공 등도 동반강세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수는 438개, 하락 종목수는 485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