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앞으로의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렸다. '매수' 의견은 유지.

정상제이엘에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241억원, 영업이익은 235.6%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정상제이엘에스의 1분기 매출은 추정치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15.3%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힘입어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제이엘에스는 1분기에 프랜차이즈 학원으로부터의 가맹비가 예상보다 컸고 중등학원인 에이스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2.1% 급증가하는 등 직영점 매출도 높았다는 설명이다.

1분기말까지 13개의 프랜차이즈 학원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말까지 28개의 프랜차이즈 학원을 확보해 실적호조는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른 올해 매출액은 1083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7.6%, 137.3% 증가한다고 강 애널 강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정상제이엘에스는 영어 말하기·쓰기 시장의 확대라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프랜차이즈 시장 진입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가 기대된다"며 교육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