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40원 초반서 등락…1342.3원(-1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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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상승폭을 늘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확대, 1340원대로 내려앉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14.5원이 하락한 1342.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 1.8원이 내린 13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특히 3월 경상수지가 66억5000만달러로 사상최대 규모 흑자를 냈다는 소식에 힘입어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러나 개장직후 월말 결제 수요 유입과 멕시코 인플루엔자(MI) 확산 우려로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다가 역외에서 달러 매도물이 나오고 주가 상승폭이 확대되자 원달러 환율은 135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수급면에서는 월말 결제 수요가 유입됐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반면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과 역외 매도가 점점 강해지면서 환율이 밀라고 있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자 환율은 134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9.38p 급등한 1329.62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1.13p 상승한 490.5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173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14.5원이 하락한 1342.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 1.8원이 내린 13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특히 3월 경상수지가 66억5000만달러로 사상최대 규모 흑자를 냈다는 소식에 힘입어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러나 개장직후 월말 결제 수요 유입과 멕시코 인플루엔자(MI) 확산 우려로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다가 역외에서 달러 매도물이 나오고 주가 상승폭이 확대되자 원달러 환율은 135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수급면에서는 월말 결제 수요가 유입됐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반면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과 역외 매도가 점점 강해지면서 환율이 밀라고 있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자 환율은 134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9.38p 급등한 1329.62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1.13p 상승한 490.5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173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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