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I 의심환자 1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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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I(돼지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 1명이 확인된데 이어 ‘의심’ 환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접수된 신고 환자 가운데 오전에 5명,오후에 11명 등 총 16명이 의심 환자로 분류돼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중순 전후로 멕시코와 미국을 방문한 뒤 인후통 기침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전에 의심 환자로 분류된 5명 중 멕시코를 다녀온 사람은 52세 남성과 29세 여성이며 미국 여행객은 캘리포니아 일대를 여행한 16세 남자 청소년,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27세 여성,뉴욕을 다녀온 15개월 된 여아이다.이로써 현재까지 신고 환자 23명 가운데 6명은 정상으로 판명됐으며 1명은 추정 환자,16명은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정부는 타미플루 같은 항바이러스제 630만명분과 개인보호복 10만벌 구입을 추진키로 했다.관세청은 멕시코 미국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경우 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수입신고필증을 전량 확인해 정밀 바이러스 검사에 불합격한 돼지고기는 통관을 불허키로 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