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 달러 환율이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58원70전 떨어진 1282원에 마감됐다. 한국이 대규모 무역흑자를 내고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이는 등 경제상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은 영향이 컸다. 원 · 달러 환율이 1300원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1월7일(1292원50전) 이후 처음이며 작년 12월30일 이후 최저치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