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한국정밀기계‥선박용 공작기계 생산…매출 연70% 고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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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청약을 받는 한국정밀기계(대표 하종식)는 대형 공작기계 제작회사다. 1960년 한국금속공업사로 창립해 선반이나 밀링머신 같은 공작기계를 만들어 왔다.
한국정밀기계의 주제품은 초대형 선박에 쓰이는 프로펠러를 가공하는 대형 공작기계다. 1998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대형 공작기계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 회사는 선박용 기계 외에도 발전설비 가공기계,비행기 구조물 가공기계 등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게 강점이다. 올해는 풍력발전용 프로펠러 공작기계로 300억원의 주문을 따냈다. 앞으로는 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 공급하는 대형 공작기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작기계산업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업종이지만 한국정밀기계는 다양한 고객층과 제품군으로 불황을 피해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수주 잔액이 3502억원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70.7%와 162.4%의 평균 성장률을 보였던 한국정밀기계는 지난해 매출 1327억원에 영업이익 303억원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 2000억원과 영업이익 46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회사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 수는 일반공모예정분 46만주를 포함한 229만여주다. 1년간 보호예수되는 부분은 54.6%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한국정밀기계의 주제품은 초대형 선박에 쓰이는 프로펠러를 가공하는 대형 공작기계다. 1998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대형 공작기계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 회사는 선박용 기계 외에도 발전설비 가공기계,비행기 구조물 가공기계 등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게 강점이다. 올해는 풍력발전용 프로펠러 공작기계로 300억원의 주문을 따냈다. 앞으로는 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 공급하는 대형 공작기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작기계산업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업종이지만 한국정밀기계는 다양한 고객층과 제품군으로 불황을 피해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수주 잔액이 3502억원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70.7%와 162.4%의 평균 성장률을 보였던 한국정밀기계는 지난해 매출 1327억원에 영업이익 303억원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 2000억원과 영업이익 46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회사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 수는 일반공모예정분 46만주를 포함한 229만여주다. 1년간 보호예수되는 부분은 54.6%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