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커피향기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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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홀릭'들을 위한 커피머신이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같이 어려울 때 커피 전문점에서 4000~5000원하는 커피를 매일 한 두잔씩 사는 것보다 회사나 집에 커피머신를 두고 직접 뽑아 마시는 것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오픈마켓 옥션은 1일 '캡슐커피 머신'의 4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캡슐커피 머신은 진공 포장된 커피캡슐을 넣고 버튼만 누르만 향긋한 커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대가 자동·반자동 커피머신보다 저렴한 편이다.
옥션 가전 담당 김문기 과장은 "자동 에스프레소머신의 경우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회사, 병원 등에서 인기가 좋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높은 편"이라며 "캡슐 제품은 가격도 20~3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고 원두 찌꺼기도 발생하지 않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옥션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캡슐 커피머신이 '혼수용품'으로 인기를 끌자, 10만~30만원대의 캡슐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옥션은 '카피시모'(39만9000원)와 '큐리크 커피머신'(29만원대), '카페인베토'(28만7000원), '이탈리코 casco'(24만8000원), '프린세스 패드마스터'(19만8000원) 등의 캡슐 커피머신을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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