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 호가 떨어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규제완화가 당초 정부안에서 후퇴하면서 지난주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호가가 떨어졌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소폭 하락했고 강남권 새 아파트나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도 매수문의가 줄면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주택매매 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8%) 수도권(0.03%)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되며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0.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3월 초 조정기를 제외하면 올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이로 인해 서초구(0.07%)와 강동구(0.05%) 집값은 소폭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송파구 집값은 0.07% 떨어졌고 강남구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구체적으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2㎡형이 전주에 비해 1000만원 정도 떨어져 10억8000만원 선에서 호가가 형성됐다. 강남구도 개포동 주공1단지 50㎡형이 1000만원,압구정동 구현대3차 109㎡형이 500만원씩 하락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지역 일반아파트 변동률은 0.03%로 전주(0.07%)보다 둔화됐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주택매매 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8%) 수도권(0.03%)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되며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0.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3월 초 조정기를 제외하면 올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이로 인해 서초구(0.07%)와 강동구(0.05%) 집값은 소폭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송파구 집값은 0.07% 떨어졌고 강남구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구체적으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2㎡형이 전주에 비해 1000만원 정도 떨어져 10억8000만원 선에서 호가가 형성됐다. 강남구도 개포동 주공1단지 50㎡형이 1000만원,압구정동 구현대3차 109㎡형이 500만원씩 하락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지역 일반아파트 변동률은 0.03%로 전주(0.07%)보다 둔화됐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