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에게 사인받을 뻔 했어요. 하하.”

신예 한채아가 스타골든벨에서 정우성과의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KBS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한채아는 최근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정우성과의 화보에 대한 MC의 물음에 “예전부터 팬으로써 좋아했던 정우성 선배와 함께 촬영을 할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한채아는 “함께 일을 하고 있었으면서도 정우성의 멋진 포스에 눌려 사인을 받으려고까지 했다. 하지만 결국 못받았다”고 말해 게스트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솔비와 절친한 친구 관계로 잘 알려진 한채아는 바로 앞줄에 앉아 있는 솔비에 대한 질문에 “자꾸 자기 집에서 나를 재우려고 한다”고 말해 함께한 게스트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채아는 그 이유에 대해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런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텔레비젼이나 식탁 등을 옮길 때 유용하게 쓰려고(?) 불렀던 것”이라고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채아는 이날 “정우성과 함께한 야릇한 화보 중 두 번째가 곧 공개될 것”이라며 궁금증을 야기시키기도 했다.

한채아와 정우성, 그리고 솔비의 에피소드는 2일 오후 5시15분에 방송된다.

한편, MBC 시트콤 ‘코끼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한채아는 현재 MBC ‘환상의 짝꿍’ MC를 비롯해 다양한 CF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