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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증시] 기업이익 증가 호재…'신종 플루' 등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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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중국증시는 신종 플루 등 돌발 악재와 기업실적 호전이란 호재가 맞서는 형세로 전망된다. 상장기업 1378개사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증시의 오름세가 '이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1851억위안.전년 동기 대비로는 19.8% 하락한 것이지만 작년 4분기에 비해선 377%나 증가했다. 이는 4분기 저점론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년 1분기엔 10.8%를 기록했다가 4분기에 -76%로 떨어졌던 상장기업의 이익증가율(직전분기 대비)이 377%로 뛰어 'V'자형 추이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2분기 실적전망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정부가 기업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공업정보부의 먀오웨이 부부장은 최근 자동차 취득세 추가 인하 검토를 시사했다. 방직업 등은 정부의 수출 촉진 정책에 힘입어 사실상 수출부가세가 0%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증시가 상승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선 몇 가지 걸림돌이 해소돼야 한다. 신종 플루로 인한 투자심리 불안을 극복하는 게 우선 과제다. 올 들어 36%가량 오른 증시의 상승 피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도 관건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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